금융ICT 인프라 이야기

왜 갑자기 시스템 관리자가 프로그래밍 공부를 해야 하나요?

programming
어느 ICT회사에나 시스템/서비스 운영이라는 업무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에서는 개발자가 겸하기도 하지만 규모가 큰 금융회사에서는 시스템 운영부라는 독립적인 부서가 존재하고 운영 업무를 수행합니다. 시스템관리자는 command를 무기로 일합니다. OS나 솔루션의 여러 명령어를 파이프로 엮어서 원하는 업무를 수행 합니다. command 세상에서 무서울게 없던 그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바로 “프로그래밍 능력” 입니다.이 글은 지금도 어느 전산센터에서 밤을 세우며 일하고 있을지 모르는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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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도 다 지났는데 2019년 회고

private
너무 거창하다. 회고라니. ㅎㅎ그래도 2019년에 내가 뭘 했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록 해보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적어본다. 유사 개발자 등극 근 10년을 “시스템 관리자”라는 직무로 나를 설명해 왔다. 장애에 유독 민감한 “금융”이라는 도메인에서 이제는Legacy 라는 단어로 설명 되는 HP-UX 시스템을 운영 해왔다. ICT 직무와 무관한 사람들에겐 의아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시스템 관리자로 살면서 프로그래밍을 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우리의 일은 보통 “커맨드”로 이뤄진다. Command-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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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금융IT 인프라

finance
지금은 모든 업계가 ICT기술로 재편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시대입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타, 블록채인, IoT 등 ICT기술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산업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그 중 Cloud는 ICT인프라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언제까지 변하지 않을 것 같던 금융IT 인프라도 Cloud가 가져온 움직임에 조금씩 문을 열고 변하고 있습니다. Cloud로 가속화 된 U2L사실 Cloud 전에도 U2LUnit to Linux이란 이름으로 Linux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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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인프라를 이루는 기술#2

finance
 핀테크를 설명하는 여러 책을 보면 전통적인 지점 중심 은행의 위기를 지적한다.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접점이 “무슨무슨”페이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고객의 정보이다. 이 정보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경쟁에서 그만큼 우위에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당신이 그토록 원하던 맥북의 새 모델이 출시될 때 은행은 이를 놓치지 않고 당신에게 한정 기간 동안 맥북을 살 경우 할인을 해주는 쿠폰을 발송한다. 이 얼마나 매력적인 서비스인가? (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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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 인프라를 이루는 기술#1

finance
365일 24시간 고객의 거래를 지키는 기술들 IT 업계에 있는 사람들은 새로운 스타트업 혹은 이미 성과를 이룬 기업들이 어떤 기술 스택을 사용할까 하는 궁금증을 가진다.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OS, 미들웨어, DB 등의 Infra S/W, 모니터링은 어떻게 할까? H/A를 위한 이중화 삼중화는 어떤 기술(솔루션)로 구현했나? 비교적 보수적인 금융IT 업계에 있다 보니 요즘 스타트업, 현재 열심히 구현 중일 인터넷 전업은행은 얼마나 참신한 기술을 쓸지 궁금하다. 비슷하게 금융IT를 이루는 기술 스택을 궁금해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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